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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3명 중 2명, 유로존 남길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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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3명 중 2명, 유로존 남길 희망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 아직도 반이 넘는 그리스인들이 국제 대출기관들의 정책 강요로 인한 실직, 임금 삭감 등의 희생에 분노하면서도 유로존에 잔존하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20일 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지난주 실시된 그리스 여론조사 결과 63%가 어떤 일이 있어도 유로존에 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6월 총선 전의 81.6%보다 크게 떨어진 수치이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이날 브뤼셀에서 만나 그리스에게 440억 유로의 긴급자금을 줄 것인지 여부를 결정한다. 그리스 정부가 파산 상태에 빠지지 않도록 이 구제금융 차기 분할금이 시험적으로 승인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