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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11월 PMI 소폭 개선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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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11월 PMI 소폭 개선돼

[글로벌이코노믹=숀맹기자] 유로존의 11월 구매자관리지표(PMI)가 소폭 개선됐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11월 구매자관리지표(PMI)가 전달에 비해 소폭 개선됐다.
시장조사 업체인 '마르키트 이코노믹스'는 유로존의 11월 제조업과 서비스업 복합 구매자관리지수(PMI)가 45.8로 집계됐다고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달 45.7에 비해 4개월 만에 소폭 올랐다. PMI가 50 아래면 경기 둔화를 뜻해 경기 하강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마르키트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크리스 윌리엄슨은 "4분기에는 국내총생산(GDP)이 0.5% 가량 감소할 수 있다"며 경기하강을 예측했다.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PMI가 제조업의 경우 10월 46.0에서 11월 46.8로 소폭 올랐다. 하지만 서비스업은 같은 기간 48.4에서 48.0으로 하락했다.

프랑스는 PMI가 제조업은 43.7에서 44.7로, 서비스업은 44.6에서 46.1로 각각 상승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종합 PMI는 유로존 제조업 및 서비스 분야 4500개 업체의 구매 담당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기업들의 구매동향을 조사한 경기지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