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경제지 레제코 인터넷판은 드라기 총재가 유럽1 라디오방송과 한 인터뷰에서 "유럽의 경제위기가 앞으로 몇 개월간 더 지속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고 1일(현지시간) 전했다.
그는 "단기간 성장을 저해하는 재정통합을 피할 수 없으나 내년 하반기에는 틀림없이 경제회복이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드라기 총재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지도자들은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확보하는 방안과 함께 혁신에 초점을 두고 경쟁력을 개선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로존의 10월 실업률은 전달보다 0.1%포인트 상승한 11.7%로 치솟으며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