뉘른베르크 소재 GfK 연구소는 독일의 1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경제 둔화 우려에 7개월 만에 떨어졌다고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소비자 신뢰지수가 뒷걸음질 쳤다.
이 연구소는 "독일 소비자들이 유로존 재정위기와 경제 둔화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지만, 침체 위기가 커질 것으로는 생각하지는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3분기 독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0.2%로 2분기의 0.3%에서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4분기 독일 경제가 위축된 후 2013년에는 다시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