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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초등학교서 총기난사, 최소 2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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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초등학교서 총기난사, 최소 27명 사망

▲14일오전(현지시간)총격사건이발생한미국코네티컷주뉴타운샌디훅초등학교에서경찰이학생들을안전한곳으로이동시키고있다.[사진=뉴타운(코네티컷)AP/뉴시스]
▲14일오전(현지시간)총격사건이발생한미국코네티컷주뉴타운샌디훅초등학교에서경찰이학생들을안전한곳으로이동시키고있다.[사진=뉴타운(코네티컷)AP/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 미국 초등학교에서 총기난사 사건으로 어린이 18명을 포함한 최소 27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미국 코네티컷 주 서부 뉴타운의 경찰은 14일(현지시간) 오전 9시41분께 샌디훅 초등학교에서 20대 남자가 총기를 난사, 어린이 18명 등 다수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총격 용의자는 출동한 현지 경찰과 총격전 과정에서 사망했다.
AP와 CBS 등은 현지 관리를 인용해 최소 27명이, CNN은 소식통 말을 빌어 어린이 10명을 포함해 20명 가까이 사망했다고 각각 보도했다. 아직 부상자가 몇 명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총기 난사 사건 원인을 파악 중이며 곧 이번 사건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뉴욕시 북동쪽으로 130㎞ 떨어진 뉴타운에서 발생한 이번 총격 사망 사건은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의 하나로 기록됐다.

한편, 이날 총기 난사 사건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도 보고됐으며,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 경찰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