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오바마, 총기난사 희생 초등학생 애도

공유
0

오바마, 총기난사 희생 초등학생 애도

[글로벌이코노믹=숀맹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코네티컷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으로 희생된 어린이들을 애도하며 눈물을 흘렸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CNN방송 생중계를 통해 애도성명을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극악무도한 참사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이런 비극적인 일이 자주 발생하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몇 년 사이에 이런 종류의 비극을 겪어왔다. 그런 일이 벌어질 때마다 나는 대통령으로서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처럼 부모로서 대응했다“면서 이런 총기 난사사건을 막기 위한 의미 있는 행동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이른바 '총기 규제' 등 구체적인 대책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모종의 방안을 마련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의 지시로 이날부터 18일까지 조기를 게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