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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예림당에 팔려…50억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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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예림당에 팔려…50억에 매각

[글로벌이코노믹=이진우 기자] 도서 출판 및 문화컨텐츠 기업 예림당이 저가항공사 티웨이항공을 50억원에 인수한다.

예림당은 20일 “사업 다각화를 위해 토마토저축은행 외 3개사와 티웨이항공 주식 2165만6244주(52.24%)를 5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예림당의 티웨이항공 주식 보유량은 2565만6244주, 지분율 61.90%로 늘어난다.

하지만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예림당 주가는 오전 9시50분 현재 전날보다 8.05%(450원) 내린 주당 5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티웨이항공이 올해 부채 358억원에 167억원 가량 자본잠식을 겪고 있으며, 영업실적도 매출 817억원에 당기순손실 130억원의 부진을 보이고 있는데에 따른 시장의 부정적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