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회장 신년사 "전사적 위험관리로 내실 성장"

[글로벌이코노믹=이진우 기자]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전사적 위험관리에 만전을 기해 내실성장, 질적성장을 이루자”고 당부했다.
허 회장은 이날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열린 2013년 신년하례식겸 시무식에 참석, “사업환경이 불확실할수록 내실있는 성장, 질적인 성장에 더욱 많은 고민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국내외 경제의 침체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GS그룹이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중요한 경영이슈의 작은 것까지 철저히 관리하는 한편, 조직의 유연화 및 긴밀한 상호 협력·소통이 필요하다고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사회흐름에 맞춰 법질서 존중, 공정·투명 경영의 강화를 주문했다.

이는 오는 2월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예상되는 경제민주화 추진에 부응해 슬기롭게 대처하자는 뜻으로 해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