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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 3선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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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 3선 연임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 정의선(43)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대한양궁협회 회장 3선 연임에 성공했다.

양궁협회는 25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로즈룸에서 2013년도 정기대의원 총회 및 제11대 대한양궁협회 회장 선거를 열고 정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출석 대의원 17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16표(1표 무효)를 획득해 과반수 이상 득표, 2016년까지 4년간 한국 양궁을 이끌게 됐다.

정 회장은 지난 2005년 5월 9대 회장으로 부임해 2009년 10대 회장을 연임했고 이번에 3선에 성공했다.

부임 기간 동안 과감한 투자를 통해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전관왕과 2005년,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 전관왕의 위업을 이뤘다.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도 28년 만에 처음으로 남자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단체전 7연패를 달성해 양궁인들의 절대적인 신임을 얻었다.

2009년에는 울산 세계선수권대회를 유치하기도 했다.

또 2005년 9월부터 아시아양궁연맹(AAF) 8~9대 회장을 맡아 아시아 양궁의 수장으로서 양궁 발전을 이끌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회장으로 재추대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여기 계신 대의원 여러분들과 함께 한국 양궁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