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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신임총장에 강성모 전 UC머시드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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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신임총장에 강성모 전 UC머시드 총장

▲강성모신임카이스트총장
▲강성모신임카이스트총장
[글로벌이코노믹=노정용기자] 제15대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총장에 강성모(67) 전 UC 머시드(Merced) 총장이 선임됐다.

카이스트이사회는 3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서남표 총장의 후임으로 강 전 총장을 선출됐다.
강 전 총장은 신임총장 투표에서 재적과반수 15명의 절반 이상의 표를 얻었으며, 다음달 23일부터 4년 간 총장으로 재직하게 된다. 강 전 총장은 3월 안에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취임할 예정이다.

경기 양평 출신의 강 전 총장은 연세대학교와 미 페어래이 디킨슨대 전기전자공학과, 미 뉴욕주립대 전자공학을 거쳐 UC 버클리(Berkeley)에서 전기전자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대학과 연구소 등에서 교수와 연구원을 지낸 강 후보는 지난 2002년부터 2004년까지 KAIST 전기및전자공학과 초빙석좌교수로 재직했으며 2007년 1월 UC Merced 총장으로 선임돼 2011년 6월까지 UC Merced를 이끌었다.

한편 서남표 총장은 다음달 22일 임기를 마치는 대로 미국에 돌아가 6개월 가량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