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이사회는 3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서남표 총장의 후임으로 강 전 총장을 선출됐다.
경기 양평 출신의 강 전 총장은 연세대학교와 미 페어래이 디킨슨대 전기전자공학과, 미 뉴욕주립대 전자공학을 거쳐 UC 버클리(Berkeley)에서 전기전자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대학과 연구소 등에서 교수와 연구원을 지낸 강 후보는 지난 2002년부터 2004년까지 KAIST 전기및전자공학과 초빙석좌교수로 재직했으며 2007년 1월 UC Merced 총장으로 선임돼 2011년 6월까지 UC Merced를 이끌었다.
한편 서남표 총장은 다음달 22일 임기를 마치는 대로 미국에 돌아가 6개월 가량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