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14일 "전력의 안정적 수급체계 유지와 청년실업 해소 등 정부 정책 부응을 위해 2013년에 정규직 818명, 청년인턴 1128명 등 총 1946명의 대규모 신규 채용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올 상반기에 정규직 453명, 청년인턴 974명을 우선 선발하고, 하반기에 정규직 365명, 청년인턴 154명을 뽑기로 해 채용 인원의 73%를 상반기에 채우기로 했다.
아울러 올해 정규직 채용인원 818명 중 213명(26%)을 고졸자로 채용하는 한편, 여성, 지방인재, 장애인, 취업보호대상자 등 다양한 계층의 채용 우대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같은 채용 규모 확정에 따라 한전은 2013년도 신입사원 및 청년인턴 채용을 연중 수시로 진행키로 하고, 오는 21~26일 대졸·고졸 신입사원 및 채용연계형 인턴 등 약 200명을 모집하는 1차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대졸수준 공개채용의 경우 지원시 학력 제한이 없으며, 고졸수준 공개 채용은 최종 학력이 고졸인 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채용연계형 청년인턴은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3학년 진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소정의 인턴과정 수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입사 지원서는 한전 채용 홈페이지(recruit.kepco.co.kr)에서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