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공기업 선진화 정책에 따른 인원 감축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올해 전체 공기업 채용 규모 3675명의 22.3%인 818명을 채용한다.
한전은 국내전력수요 성장둔화와 발전연료비 상승, 환율 변동 등 어려운 경영여건을 극복하고, 미래로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국내외 다양한 사업 분야에 필요한 우수 인재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환익 사장이 새롭게 내건 슬로건 “New Start, AGAIN KEPCO"의 의미처럼 새로운 도전과 혁신으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미래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는 뜨거운 열정과 창조적 사고를 가진 인재상을 요구해, 학벌과 스펙이 아닌 능력과 역량 중심의 평가를 통해 한전의 인재상에 맞는 열정과 실력을 갖춘 Global Player를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한전은 2013년 정규직 채용인원 818명 중 26%에 해당하는 213명을 고졸자로 채용하는 등 정부의 열린 고용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한전은 고졸자들이 채용과정에서 불이익이 없도록 모든 입사지원서에 학력기재란을 삭제하고, 블라인드 면접을 시행하는 한편, 군미필자에게도 입사지원을 허용하는 등 고졸자 채용확대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으며, 대졸 입사자와 비교시 보직, 승진, 급여 등에 있어 차별이 없도록 해, 고졸입사자가 입사 후에도 꾸준한 경력개발을 통해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여성, 지방인재, 장애인, 취업보호대상자 등 취업취약 계층에 대한 채용우대도 시행하고 있다.
인턴십은 직무교육, 순환근무,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어 향후 청년인턴이 회사업무와 조직에 연착륙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
2013년 한전 신입사원 및 청년인턴 채용은 연중 수시로 진행되는데, 이 중 1차 공개채용은 대졸·고졸 신입사원 및 채용연계형 인턴 등 약 200명을 모집하며, 21일부터 26일까지 한전 채용홈페이지(recruit.kepco.co.kr)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대졸수준 공개채용의 경우 지원시 학력 제한이 없으며, 고졸수준 공개 채용은 최종 학력이 고졸인 자만 지원이 가능하고, 채용연계형 청년인턴은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3학년 진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소정의 인턴과정 수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