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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윤부근·이상훈·신종균 등기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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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윤부근·이상훈·신종균 등기이사 선임

[글로벌이코노믹=노진우기자] 삼성전자는 15일 이사회를 갖고 윤부근 소비자가전 담당 사장, 신종균 IT·모바일 사업부문 사장, 이상훈 경영지원실장을 각각 등기이사로 선임했다.

삼성전자는 이로써 권오현 대표를 포함해 사내이사는 4명으로 보강됐으며, 기존의 최지성 부회장, 윤주화 제일모직 사장이 물러나고 새로운 진용을 갖추게 됐다.
관심을 모았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등기이사 선임은 이번 이사회에서 다뤄지지 않았다.

신임 등기이사에 선임된 윤부근 사장은 한양대 통신공학과를 나왔으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개발팀장, 소비자가전(CE) 담당을 거쳐 현재 소비자가전 부문장을 맡고 있다.

신종균 사장은 광운대 전자공학과를 나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실장, 무선사업부장를 거쳐 T·모바일 부문장을 맡고 있다.

이상훈 사장은 경북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삼성전자 전략기획실, 사업지원팀장, 미래전략실을 거쳐 현재 영지원실장을 맡고 있다.

삼성전자는 또 사외 이사에 송광수 전 검찰총장, 김은미 이화여대 국제대학원장을 각각 새로 선임하고, 송 이사와 이인호 사외이사를 감사위원으로 각각 선임했다.

송광수 사외이사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법무부 검찰국장, 대구고등검찰청 감사장을 거쳐 2003년부터 2005년까지 검찰총장을 지냈으며 2007년부터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을 맡고있다.
한편 임기가 끝난 이인호 전 신한은행장은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에 재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