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입점하게된 제품은 ‘종가집 맛김치(1.2kg)’로 그 동안 한인 점포나 아시아계 유통업체에 한해 판매된 적은 있지만 현지 유통망을 통한 공급은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일본에 이어 최대 포장김치 수출국인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에 입점이 결정되면서 외화벌이에도 일조하게 됐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 수출된 포장김치는 1047톤에 달하며 금액으로는 387만 달러에 이른다.
박장휘 대상FNF 글로벌사업부 상무는 “한국 본토의 전통 김치 맛을 알리기 위해 한국인들이 먹는 똑 같은 김치를 미국에 직접 수출하게 됐다”며 “한인 및 아시안 밀집 거주지역에서 시작하지만 앞으로 북가주는 물론 하와이까지 미국 전역에 종가집 김치를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