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주총에서 신언 전 외교통상부 본부대사가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이재환 전 삼성벤처투자 대표, 김영주 전 청와대 경제수석, 최혁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는 재선임됐다.
또 SK이노베이션은 주총에서 1주 당 보통주 3200원, 우선주 3250원의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사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150억원으로 가결됐다.
SK이노베이션 구자영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쟁력 및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며 "올해는 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 혁신 가속화,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환경 관리체계 구축 등을 통해 '따로 또 같이 3.0' 경영체제의 선도자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