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경제를 살리고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대신 도움이 안되는 일로 나라가 온통 어수선해 매우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추가적인 국격훼손 방지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서민의 삶은 힘겹다. 박 대통령은 신속한 결단을 통해 상황을 정리하고 6월국회에서 처리할 경제민주화 관련법을 챙겨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또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갑(甲)의 횡포에 고통 받는 서민을 지켜줘야 한다"며 "땀 흘린 만큼 잘사는 나라 만드는 데 애쓰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고싶어 한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