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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 100인 인터뷰]묘경 스님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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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 100인 인터뷰]묘경 스님은 누구인가

새로운 감각의 경전 '향아숲' 보금 앞장

[글로벌이코노믹=김종일 전문기자] 제주도가 속가(俗家) 고향이다.

25년 차 스님이시다.
“울산대학교 학생시절 우연히 통도사에 들었다가 부처님의 자식이 되었다”고 스님은 말씀하신다.

속가 옷을 죄다 벗어 불단 앞에 올려놓았을 때 많은 눈물을 흘리셨다고 한다.

울산대학교, 동국대학교 대학원 선학과(석사), 동국대학교 대학원 선학과(박사수료)를 마쳤다.

박사취득은 은사 스님이 박사가 아니라서 취득하지 않을 정도로 예(禮)를 중시하는 스님이다.

당신 가진 것을 없는 사람들에게 베풀기 참 좋아하는 스님이다.

험한 일도 마다하지 않고 찿아서 한다.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을 귀하게 여긴다.
강의 등을 통해 얻은 작은 수입까지도 절간 살림 바로 잡는데 사용한다.

마음씨 고운 스님이라서 스님을 따라 다니는 신도들이 많다.

법문이 수려하고 사사로운 감정으로 대중 앞에 나서는 것을 꺼려한다.

통도사 포교국장 등을 지냈으며, 통도사 말사인 신흥사 주지로 지난해 6월 부임했다.

불서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후원계좌는 <국민은행 006001-04-227585 향아숲 불서보급회> 참고로 스님께서는 인터뷰를 극구 원치 않았으며, 후원계좌 명시는 곱게 사시는 스님을 위해 기자 스스로가 적은 것임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