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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2013년도 반부패‧청렴종합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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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2013년도 반부패‧청렴종합대책’ 발표!

윤 장관, 직원들에게 ‘청렴실천 당부서한’ 발송, 18개 실천과제 추진

[글로벌이코노믹=김병화기자] 새로 출범한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가 장관 취임 1개월을 맞아 금년도 '반부패․청렴종합대책'을 발표했다.

해양수산부는 '청렴문화 가치창조를 통한 Clean Ocean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금년도 목표를 '금품수수 Zero 원년, 청렴도 1등급 달성'으로 정하고, 반부패 시스템 구축 및 피드백 강화‧취약분야 제도개선‧청렴교육 강화‧엄정한 통제체계 확립‧친 청렴환경 조성 등 5개 추진전략, 18개 세부실천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해수부 실‧국장으로 구성된 '반부패․청렴대책 추진기획단(단장 : 차관)'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 것으로,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동기부여를 위해 소속기관(18개)에게 자체 청렴시책을 수립 시행토록 하고, 연말에 실적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의 공로자 1명을 선발해 승진심사 시 우대를 하는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토록 했다.

또한 최근 높아진 국민들의 청렴수준에 부합하도록 직원들의 외부강의 신고현황 점검, 국고보조금 집행실태 점검 등 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을 점검‧개선할 계획이며, 신규자 및 승진예정자 청렴교육 이수 의무화, 해양수산인재개발원에 청렴전문가과정(2일) 신설, 전 직원들에게 일정 시간의 청렴교육 이수(간부직원은 5시간이상, 기타 직원은 10시간이상) 등 청렴의식 향상을 위해 직원 청렴교육을 강화했다.

아울러 소속기관의 운영지원과장을 '찰업무담당관'으로 지정해 사전 부패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만약 금품수수 행위가 적발될 시에는 적발 즉시 대기발령 조치는 물론 성과급 미지급 등 부패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해 나간다는 계획들이 담겨져 있다.

특히,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은 오는 17일 취임 1개월을 맞이해 직원 개개인에게 “여러분의 가치는 돈이나 금품과 바꿀 수 없는 우리부의 소중한 자산임을 잊지 말고 자기관리에 힘써 줄 것”을 호소하는 이메일을 보내 청렴실천을 당부할 예정이다.

▲윤진숙해양수산부장관서한.
▲윤진숙해양수산부장관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