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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주택거래량, 17.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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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주택거래량, 17.5% 증가

[글로벌이코노믹=김영삼기자]국토교통부는 4월 주택 매매거래량이 7만9,503건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대비 17.5%, 전월대비 19.3%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거래량이 28.6% 증가하며 지방(+10.7%)에 비해 증가폭이 컷다. 서울은 29.1% 늘었고, 특히 강남3구가 80.8% 증가하며 거래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가 23.0%, 단독·다가구 주택은 8.7%, 연립·다세대 주택은 5.0% 각각 증가헸고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이 47.9% 증가한 것으로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규모별로는 수도권이 60~85㎡(+44.4%), 85~135㎡(+55.2%)에서 증가폭이 크고, 지방은 40~60㎡(+15.4%), 60~85㎡(+13.6%) 주택에서 증가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는 상승세를 보였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76.79㎡)가 지난달 7억6,425만원에서 7억9,250만원으로 올랐고, 송파구 가락시영1(40.09㎡)이 4억9,908만원에서 5억원으로 상승했다.

한편 수도권 일반단지 및 지방에서는 보합세를 보였다. 분당 구미 롯데선경(84.79㎡)은 4억6,500만원에서 5억1,300만원으로, 일산 일신휴먼빌(84.99㎡)은 2억1,817만원에서 2억4,000만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주택 거래량 및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자료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포털(www.onnara.go.kr)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http://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