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농어촌공사, 새 정부 첫 새만금 대토론회 개최

공유
0

농어촌공사, 새 정부 첫 새만금 대토론회 개최

[글로벌이코노믹=김영삼기자]국무조정실(실장 김동연)과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오는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새만금 투자활성화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토론회는 정부예산으로 추진 중인 신항만, 농지조성사업 등과 달리 더디게 추진되고 있는 복합도시용지 등 민간투자사업에 대해 수요자인 기업·금융기관 등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새만금사업을 보면 새만금 방조제 준공과 새만금사업 종합개발계획(MP) 수립, 농업용지 방수제 건설 등과 함께 신항만, 동서2축도로 및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등은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지난해 말 제정된 ‘새만금사업 지원 특별법’에 따라 새만금 개발사업을 전담할 ‘새만금개발청’이 오는 9월 출범할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민간투자자 애로사항과 함께, 새만금 개발 전반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많이 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이번 토론회와 더불어 기존의 새만금 사업의 문제점을 면밀히 되짚어보기 위해 잠재적 투자가인 국내외 대·중소 업체와 해외투자유치 IR(14회)시 참여했던 미국·중국 등 700여개 해외업체 등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의견수렴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토론회와 각계각층에 대한 의견수렴을 계기로 새만금사업의 토지이용계획, 유치산업, 인센티브 등을 포함한 기존의 모든 계획을 수요자인 기업의 입장에서 다시 한번 점검해 올 9월에 설립되는 ‘새만금개발청’의 주요 업무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농어촌공사는 이번 토론회와 관련 투자유치 대상 시설로 숙박, 상업, 휴양문화, 복합해양레포츠시설 등을 제안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