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지역 내 표준필지 1427필지를 제외한 전체 6만2673필지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부동산평가위원회를 열어 공시지가를 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천지역에서 가장 비싼 땅은 부천역 앞에 위치한 원미구 심곡동 170-7번지로 ㎡당 1110만원이고, 가장 싼 땅값은 지지역에 있는 임야인 원미구 춘의동 113-10번지로 ㎡당 1만2200원이다.
시는 특히 부천시 중심을 관통하는 지하철 7호선 역세권 주변인 까치·종합운동장·춘의·신중동·시청역·상동역 등의 진출입로 인근이 7.9%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심의 결과 공시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31일부터 7월 1일까지 토지가 소재한 관할 구청 민원지적과(원미구 625-5176, 소사구 625-6176, 오정구 625-7174)로 이의신청할 수 있다.
시는 이의 신청 건에 대해 7월30일까지 적정여부에 대한 재조사 및 검증을 거쳐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 등 제반절차를 이행하고 최종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개별 통보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