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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방글라데시 가지플 스쿨에 컴퓨터실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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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방글라데시 가지플 스쿨에 컴퓨터실 기증

지난해 4월 창공해 공사 중인 비비야나~칼리아꼬르 송전선로 현장 인근

▲지난28일GS건설방글라데시송전선로공사현장직원들이방글라데시가지플경찰초등학교에교육시설기증식을갖고기념촬영하고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28일GS건설방글라데시송전선로공사현장직원들이방글라데시가지플경찰초등학교에교육시설기증식을갖고기념촬영하고있다.
[글로벌이코노믹=김병화기자] GS건설이 방글라데시에서 작은 기부를 통한 따뜻한 나눔 경영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GS건설은 지난 28일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방글라데시 가지플 지역 경찰 초등학교(학생수 약 300명)에 컴퓨터 10대를 갖춘 컴퓨터실을 기증하고, 앞으로도 학생들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GS건설이 지난해 4월 착공해 공사 중인 방글라데시 비비야나(Bibiyana)~칼리아꼬르(Kaliakoir) 400kV 송전선로 현장 직원 10여명이 직접 가지플 스쿨을 방문해 컴퓨터와 책걸상 등 컴퓨터실 물품을 전달했다. 이에 방글라데시 가지플 부시장, 경찰청 국장, 경찰서장 및 경찰 관계자 30여명과 가지플 스쿨 학교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 40여명이 기증 행사에 참석해 GS건설 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GS건설은 방글라데시 학생들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학교 시설 수리 및 시설 제공, 학생들의 교복 및 학용품 등 다양한 교육 시설과 물품 기부를 매년 2회씩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방글라데시는 경제발전예산의 80% 이상을 외국 원조에 의존하고 있는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이며, 도로, 전기 등의 전반적인 사회 인프라 시설이 미비해 현재 외국 자본의 도움으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GS건설이 시공 중인 비비야나(Bibiyana)~칼리아꼬르(Kaliakoir) 400kV 송전선로 공사도 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을 받아 지난 2011년 11월 계약한 사업으로 오는 2014년 7월에 완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