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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행복 대중교통 외형 디자인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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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행복 대중교통 외형 디자인 공모전’ 개최

아름다운 도시미관과 조화 이루는 대중교통수단 이미지 창출

[글로벌이코노믹=김병화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홍순만)은 대중교통수단의 참신한 디자인을 발굴해 아름다운 도시 환경을 만들고 대중교통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도시의 모습을 바꿀 행복 대중교통 외형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작품은 도시 안 또는 도시와 도시 사이를 운행하는 버스, 지하철, 경전철, 트램(Tram : 노면전차), 바이모달트램(Bimodal Tram : 정해진 노선과 일반도로를 운행하는 교통수단), PRT(Personal Rapid Transit : 수요응답형 소형 교통수단), 고속철도 및 일반철도 등 모든 대중교통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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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일정은 오는 3일 공고를 시작으로 작품 접수, 심사, 시상작 심의․검토 및 시상 등 10월말까지 5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공고기간은 8월 14일까지며, 작품신청은 8월 1일부터 14일까지 이메일(design@krri.re.kr)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격은 특별한 제한이 없으므로 누구나 제출할 수 있으며, 제출된 작품은 예선심사 후, 교통․도시 및 디자인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본선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는 작품이 내포하고 있는 지역특성과 심미성, 독창성 및 기능성 등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수상작은 국토교통부장관상(대상 1명, 상금 1천만원), 산업기술연구회이사장상(금상 1명, 상금 5백만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상(은상 2명 상금 각 1백만원, 동상 5명 이내 상금 각 50만원, 특선 다수 상금 각 10만원)으로 구분하여 선정하고, 시상은 10월말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수상작품들은 앞으로 지역성을 살린 새로운 공공 디자인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고, 지방자치단체에도 배포하여 향후 계획 중인 대중교통수단의 외형디자인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아름다운 대중교통 디자인으로 우리가 사는 도시의 모습을 개선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국민들이 대중교통을 애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과 관련해 공모 대상 작품 및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 및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홈페이지(www.krri.re.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