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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건설, 대구세천 ‘북죽곡 한라비발디’ 전가구 계약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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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건설, 대구세천 ‘북죽곡 한라비발디’ 전가구 계약 완료

합리적인 분양가격‧특화설계 등 실수요자 ‘눈길’

▲북죽곡한라비발디조감도.
▲북죽곡한라비발디조감도.
[글로벌이코노믹=김병화기자] 한라건설이 이달초 분양한 대구세천 ‘북죽곡 한라비발디’가 실계약에 나선지 5~6일만에 전가구 계약을 완료했다.

1024가구 규모인 북죽곡 한라비발디는 지난 5일 평균 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모두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한 바 있다. 1·2순위 동시청약 결과 최고경쟁률 8.2대1( 84A형, 328가구 모집에 2689명 청약 )로 1순위 당해지역에서 청약이 마감됐다.
북죽곡 한라비발디는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범죄예방설계시스템인 '셉티드( CEPTED ) 디자인' 인증을 받았다. 합리적인 분양가격과 '여자신도시'라는 콘셉트에 맞춘 힐링로드, 금호강 전망 확보, 다양한 수납공간 등 특화설계가 실수요자의 주목을 받았다고 한라건설은 설명했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최근 높은 청약률이 높은 계약률로 이어지지 않은 사례들이 많았는데 초기에 100% 계약 마감한 것은 실수요자들의 수요와 정확히 맞았기 때문"이라며 "수요자 입장에서 접근한다면 어떠한 불황에도 경쟁력이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전했다.

한편, 한라건설은 주택뿐만 아니라 건축·토목 분야에서도 기존 수주개념에서 탈피해 기획제안형사업 등 수요자 중심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그결과 지난 24일 수원호매실지구도로공사를 비롯해 최근 판교현대백화점, 제2수도권화도양평고속도로, 안양박달하수지하화사업,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공사 등을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