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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거주자 절반, '하반기에 부동산 투자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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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거주자 절반, '하반기에 부동산 투자 하겠다'

[글로벌이코노믹=김영삼기자]수도권 거주자 절반 가량이 올 하반에 부동산 투자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과 수도권 거주자 414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9.6%가 올 하반기 부동산 투자 의향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의향이 있는 응답자 가운데 46.3%는 그 이유에 대해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저가매물 매수기회가 늘어서’라고 대답했고 이어 31.1%는 ‘조만간 부동산 가격이 회복할 것 같아서’라는 이유를 꼽았다.

‘부동산 외에 달리 투자할 대안이 마땅치 않아서’와 ‘대출과 세제감면 등 정부 지원책이 많아서’라는 응답은 각각 10.4%였다.

특히, 부동산 투자 의사가 있는 응답자 중 40.9%는 선호하는 부동산 투자 대상으로 ‘아파트’를 꼽았고 이어 ‘오피스텔’(12.8%) ,‘경매’(11%) ,‘원룸/도시형생활주택’(6.7%) ,‘단독/다세대’(6.7%) 등의 순이였다.

하반기 아파트 매매가격 전망에 대해서는 5%미만 하락’(30.7%), ‘변동 없음’(27%), ‘5%미만 상승’(25.1%), 5%이상 하락(9.2%), 5%이상 상승(8%) 순으로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생각하는 이유로는 ‘각종 규제완화로 내 집 마련 수요가 늘어서’(40.9%)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하반기 아파트 전세가격 전망에 대해서는 ‘5%미만 상승’(44.4%), ‘5%이상 상승’(25.9%), ‘변동 없음’(19.3%) ,5%미만 하락(7.3%) ,5%이상 하락(3.1%) 순으로 답했다.
한편 투자자들은 부동산 시장의 가장 큰 변수를 ‘글로벌 경기회복 속도 변화 등 대외 경제여건’을 선택한 응답자가 25.9%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