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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건설, 아제르바이젠 신축공사 수주…1억2600만불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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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건설, 아제르바이젠 신축공사 수주…1억2600만불 규모

전주 ‘서신동 감나무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도 계약체결

▲AzersuNewOfficeTower조감도.
▲AzersuNewOfficeTower조감도.
[글로벌이코노믹=김병화기자] 한라건설은 아제르바이잔의 수자원을 전담하는 국영기업인 아제르수(Azersu)가 발주한 신사옥 신축공사에 착수했다.

한라건설은 1일 이같이 밝히며, "공사 도급금액은 1억2664만불 규모며, 최대공사비한도(GMP)도 계약 조건에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GMP는 발주처가 환율변동, 시장가격(자재 및 장비 등) 증가 등을 계약금액의 최대 25%까지 보장해주는 제도다.
수자원공사라는 기업 성격과 카스피해 연안에 위치한 특성을 살려 물방울을 형상화한 건물로 연면적 3만6325.81㎡의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다. 공사기간은 22개월이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GMP 25%가 보장된 수익성 높은 사업이다. 기술력과 노하우를 적극 발휘해 아제르바이잔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서남아시아 지역 진출 교두보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라건설은 지난달 28일 포스코건설과 공동시공사로 선정된 전주 서신동 감나무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총 도급금액은 3743억원이고, 한라건설의 지분은 1123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