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은 1일 이같이 밝히며, "공사 도급금액은 1억2664만불 규모며, 최대공사비한도(GMP)도 계약 조건에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GMP는 발주처가 환율변동, 시장가격(자재 및 장비 등) 증가 등을 계약금액의 최대 25%까지 보장해주는 제도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GMP 25%가 보장된 수익성 높은 사업이다. 기술력과 노하우를 적극 발휘해 아제르바이잔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서남아시아 지역 진출 교두보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라건설은 지난달 28일 포스코건설과 공동시공사로 선정된 전주 서신동 감나무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총 도급금액은 3743억원이고, 한라건설의 지분은 1123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