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해변이 깊지 않고 백사장은 넓고, 길며 캠프와 해송이 인접하여 자연 그늘막이 있어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청정지역으로 잘 알려진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광진리해수욕장에서 캠프가 운영된다.
이번 캠프가 운영되는 광진리해수욕장에는 안전한 해수욕을 위해 수상 안전요원이 24시간 상주 배치되며,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장애로 인한 제약이나 불편함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휠체어 전용 이동로, 장애인화장실, 가족샤워장 등이 설치된다.
50개의 숙박용 텐트(단체용, 가족용)가 설치됐으며, 취사도구(가스버너, 식판, 식수)와 물놀이 안전용품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모든 시설과 해변을 연결하는 이동통로(바닥 파렛트)와 해충 퇴치기를 설치해 이용객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참가단체의 프로그램 진행의 편의를 위해 행사무대, 빔 프로젝트, 노래방기기 등이 제공되며, 캠프 기간 중 "음악회", "곰두리 해변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한국타이어(주)의 지원으로 올해 처음으로 운행하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무료셔틀버스(틔움버스)는 휠체어리프트가 장착된 장애인전용 특수제작 차량으로 저소득 중증장애인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휠체어석 최대 10인용, 일반좌석 20인용으로 하루 1차례에 걸쳐 왕복 운행 할 예정이다.
‘장애인 무료해변캠프’에 참가를 희망하는 장애인 및 가족, 곰두리봉사협회 홈페이지(www.komduri.or.kr)에서 서식을 다운 받아 곰두리봉사협회에 팩스(952-9001)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 문의: 2133-7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