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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성남판교 등 단지 내 상가 39개 신규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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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성남판교 등 단지 내 상가 39개 신규공급

[글로벌이코노믹=김영삼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상가분양 공고를 통해 성남판교 A24-1BL 등 5개 단지에서 39개의 신규 상가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공개경쟁입찰로 분양되는 LH단지 내 상가는 주로 택지개발사업지구 등 대규모 단지 내에 위치해 기존의 도심과 차별되는 상권 형성이 가능하다. 특히 대부분 세대원이 많은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돼 고객을 쉽게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단지별로는 성남판교 A24-1BL(백현마을 4단지)은 1974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판교 상가에 관심을 가진 투자자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으며, 입주시(9월 예정)에는 인근 상권과 더불어 활성화가 예상된다.

또 서울강남 A3BL(1065세대)은 국제현상 공모한 웰빙단지로 단지내 상가가 없는 A4BL 402세대의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어 배후수요가 탄탄한 이점이 있다.

성남판교 A24-1BL 상가는 19개로 전용면적은 28~41㎡이며, 예정가격은 1층 3억7000~4억1100만원(3.3㎡당 2491~2675만원), 2층 1억2200~1억8700만원(3.3㎡당 1119만~1202만원)으로 2009년 당시 분양한 성남판교 인근 A20-1BL, A21-2BL보다 예정단가보다 낮은 수준이다.

서울강남 A3BL은 상가 7개로 전용면적은 39~44㎡, 예정가격은 2억5700~3억7100만원(3.3㎡당 1957~2545만원)이다. 작년 10월에 분양한 서울강남 A1BL의 평균 예정단가는 3.3㎡당 2663만원이었다.

입찰은 22일부터 실시되며, 분양을 희망하는 경우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http://myhome.lh.or.kr)를 통해 입찰분양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