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서승환 국토부장관 “새만금 개발에 지혜 모으자”

공유
0

서승환 국토부장관 “새만금 개발에 지혜 모으자”

[글로벌이코노믹=김영삼기자] 서승환 국토부장관이 13일 전북을 방문해 전주한옥마을 정부지원과 새만금사업 신속한 추진을 강조했다.

서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전주동헌(전통문화연수원)에 도착해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한옥마을 활성화사례'에 대해 김신 전주시 문화경제국장의 보고를 받고 한옥마을 현장을 순방했다. 이어 오후 2시 새만금33센터로 자리를 옮겨 새만금사업 진척도 등 향후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다. 서 장관은 한옥마을을 방문한 자리에서 "현 정부에서 전주한옥마을 발전상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한옥마을의 전통성과 우수성에 대해 감명 받았고, 전주한옥마을을 거울삼아 우리나라에 전역에 한옥의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장상진 전주시 부시장은 "한옥마을에 대한 관심에 감사를 표하며, 한옥마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지만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어 국가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정부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장 부시장의 정부지원 요청에 서 장관은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법률'을 4월에 발의해 현재 국회에 상정돼 있는 상태로 법이 통과되면 한옥마을에 미진 된 사업에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이날 오후 새만금33센터를 찾아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신속한 추진을 강조했다. 전북도는 이 자리에서 새만금 내부간선 동서 2축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새만금특별법 부수법안(조세특례제한법 등)의 조속한 국회 통과 등을 건의했다. 서 장관은 "새만금개발청 출범을 앞두고 현지를 와 보고 싶어 전북을 찾았다"며 "직접 와서 보니 규모가 크고 방대해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서 장관은 "새만금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신속한 추진이 중요하다"며 "새만금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여러가지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