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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산책(101)]비익조(比翼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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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산책(101)]비익조(比翼鳥)

比翼鳥


月與星而 同宿於同天 월여성이 동숙어동천

禿山古木 亦是風搖枝 독산고목 역시풍요지

豈之子 不見公主 기지자 불견공주

願看 樽中玉顔 원간 준중옥안

비익조


달과 별은 같은 하늘에서 날마다 보고

독산고목도 바람이 날마다 맞이하는데

어찌하여 이 몸은 곁에 있어도 보지 못 하나요
한 잔술에 그대 얼굴 비춰보고 싶소.

(風搖枝: 바람이 나무가지를 흔들다)

(豈 : 어찌 기)

(樽-술잔 준)

글쓴이: 정완수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경영지원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