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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란]송파구 전셋값 상승률 58%로 '서울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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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란]송파구 전셋값 상승률 58%로 '서울1위'

은평·서대문 등 강북에 비해 2배이상 높아

[글로벌이코노믹=김영삼기자]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서울에서 전셋값이 가장 많이 뛴 곳은 송파구로 나타났다. 수도권 전체로는 경기도 화성의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KB부동산 알리지가 지난 2008년 말부터 올해 7월 말까지 지역별 아파트 전세값을 분석한 결과 서울에서는 송파구가 58.7%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광진구(52.7%), 강동구(51.7%), 서초구(50.8%)도 4년반새 50% 남짓 뛰었다.
또 강서구(44.5%), 성동구(42.6%), 마포구(41.7%), 영등포구(41.3%), 강남구(40.4%) 등도 40%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은평구(18.6%), 서대문구(25.7%), 금천구(26.6%), 강북구(28.5%) 등 상승폭과 비교해 최대 2배를 웃돈다.

한편 부동산114가 조사한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시가총액은 7월말 760조원으로 2008년 말보다 300조원(65.5%) 증가했다.

서울 시가총액은 361조원으로 4년7개월간 135조원 가까이(59.6%) 늘었고 경기는 341조원으로 145조원(74.3%) 늘어났다. 현재 전국 아파트 전세 시총은 1162조원으로 2008년 말보다 476조원(69.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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