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해녀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재현)가 지난 20일 축제추진 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제6회 제주해녀축제 주요 프로그램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소통의 장'은 3대해녀 선발·해녀노래공연·일본아마공연·지역동아리 공연·희망의 불꽃 쇼·해녀영상 상영으로 짜여졌다.
'힐링의 장'은 해녀 굿인 푸다시·넋드림과 소망기원띠 달기·희망 페인팅 등으로, '체험의 장'에서는 수산물 시식회·바릇잡이 체험·어린이와 함께하는 해녀어장 만들기·해녀판화 만들기·전통 해녀복 체험·테왁망사리 만들기·도전! 나도 해녀 등으로 구성됐다.
축제 첫째날은 테왁수영대회·해녀물질대회·해녀불턱가요제, 둘째날은 해녀들의 물질 시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하고, 물질 작업 중 바다에서 돌아가신 해녀 분들의 넋을 달래 주는 ‘해녀 굿’을 선보인다.
또 제주의 청소년과 대학생과 젊은이들에게 해녀를 공부하고 음악을 통해서 해녀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해녀를 주제로 한 숨비소리 창작가요제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