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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전세값' 역세권 새 입주단지로 수요자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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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전세값' 역세권 새 입주단지로 수요자 몰린다

연내 입주 단지 총 2만4251가구...출퇴근 유리, 전세값 빼기도 쉬워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 정부의 4.1부동산대책과 후속조치 등에도 전세가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새로 입주하는 역세권 아파트에 수요자들이 물려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전세값은 기존 아파트의 경우 전세 재계약률이 높아지면서 전세 물건을 구하기가 더 어려워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특히 역세권 아파트는 출·퇴근 시 유리할 뿐만 아니라 수요가 많기 때문에 사정상 이사를 가게 됐을 때 전세를 빼기도 쉽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연내 입주 예정인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중 역세권(개통 예정 포함) 입주물량은 46곳 총 2만4251가구다. 이 중 수도권 28곳 1만5697가구, 지방 18곳 8102가구다.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서는 상도엠코타운애스톤파크가 지난 15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120㎡ 총 882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서울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도보 5분 거리인 역세권 아파트로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다. 26만여 ㎡의 상도근린공원이 단지와 연결돼 있으며, 단지 내 조경면적도 전체 대지면적의 31%로 설계해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서는 강서한강자이가 9월 말 입주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54㎡ 총 790가구로 구성돼 있다.

서울지하철 9호선 가양역.양천향교역이 도보 10분 거리다. 9호선 가양역은 급행역이기 때문에 강남 출·퇴근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단지 주변으로 한강시민공원, 구암근린공원, 홈플러스 등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용인시 신갈동에서 기흥더샵프라임뷰가 9월 입주한다. 전용면적 58~116㎡ 총 612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분당선 연장선 신갈역이 도보 5분 거리다.

산양초, 구갈중, 신갈중, 기흥고 등 학교를 모두 도보 5분이면 걸어갈 수 있어 교육여건이 양호하며, 총 8만여㎡ 규모의 만골근린공원과 총 6만3000여 권의 도서를 갖춘 기흥도서관도 도보 10분 내로 이용할 수 있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는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가 10월 입주 예정이다. 전용면적 84~221㎡ 총 1703가구로,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이 도보 5분 거리다. 송도국제도시 주요 인프라를 단지 주변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인천대교, 제2·3경인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주변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뉴욕주립대, 연세대 국제캠퍼스 등이 개교해 교육여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