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임대는 지난 1989년부터 공급돼 2001년 노원구 상계마들단지 170가구를 마지막으로 공급이 중단됐다가 올해 보금자리주택사업으로 12년만에 신규공급이 재개됐다.
이중 신규물량은 총 448가구로 보금자리주택지구 서울강남 192가구, 서울서초 100가구, 서울세곡2 156가구다.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인 30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다.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 한 부모가족, 저소득 국가유공자, 일군위안부 피해자,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등 저소득가구다.
신규단지의 경우에는 국가유공자와 수급자 중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 세대에 각 10%를 우선 공급한다.
공급주택 면적은 21㎡형~49㎡형이다. 임대료 수준은 수급자 등 법정보호가구의 경우 보증금 148만원~422만원이고 월 임대료는 3만5900원~8만4100원으로 저렴하다.
서울시는 오는 10월17일 입주대기자를 선정해 발표한다.
입주대기자로 선정되면 기존단지는 공가발생에 따라 기존대기자가 입주한 후 순번대로 입주를 시작하며 신규단지 중 일부는 오는 11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현장접수만 가능하다. 상세한 내용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나 LH공사 홈페이지(www.lh.or.kr)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