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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저소득층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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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저소득층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

[글로벌이코노믹=김정일 기자]서울시가 저소득층 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내달 24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영구임대는 지난 1989년부터 공급돼 2001년 노원구 상계마들단지 170가구를 마지막으로 공급이 중단됐다가 올해 보금자리주택사업으로 12년만에 신규공급이 재개됐다.
공급되는 물량은 강남, 서초, 강서 등 7개구 32개 단지 총 3414가구이며, SH공사 관리물량 2127가구, LH공사 관리물량 1487가구다.

이중 신규물량은 총 448가구로 보금자리주택지구 서울강남 192가구, 서울서초 100가구, 서울세곡2 156가구다.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인 30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다.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 한 부모가족, 저소득 국가유공자, 일군위안부 피해자,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등 저소득가구다.

신규단지의 경우에는 국가유공자와 수급자 중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 세대에 각 10%를 우선 공급한다.

공급주택 면적은 21~49형이다. 임대료 수준은 수급자 등 법정보호가구의 경우 보증금 148만원~422만원이고 월 임대료는 35900~84100원으로 저렴하다.
입주자 선정은 서울시 거주기간, 세대주 연령, 세대원수, 가점 항목별 배점에 의한 종합점수 순으로 선정된다.

서울시는 오는 1017일 입주대기자를 선정해 발표한다.

입주대기자로 선정되면 기존단지는 공가발생에 따라 기존대기자가 입주한 후 순번대로 입주를 시작하며 신규단지 중 일부는 오는 11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현장접수만 가능하다. 상세한 내용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LH공사 홈페이지(www.lh.or.kr)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