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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해외건설 전문인력 200명 추가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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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해외건설 전문인력 200명 추가 양성

영어 및 플랜트 품질·안전관리 5개월 과정 신설

[글로벌이코노믹=편도욱기자] 교육비 전액이 국비로 지원되는 ‘해외건설 전문인력 양성사업’이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확대해 ‘영어전담 과정’과 ‘하이테크 과정’을 추가로 개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교육생은 기존 3060명에서 200명 늘어난 3260명이다.

해외건설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해외건설업체의 주요 애로사항인 인력부족 및 국내 청년층의 실업난 해소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국토부는 추가로 개설되는 영어과정을 통해 업계의 수요를 반영, 해외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엔지니어를 양성하고 하이테크 과정을 통해 전문대 졸업자가 해외 플랜트 품질관리 및 안전관리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인력양성사업이 단기과정이기 때문에 신규인력에 대한 별도의 사내교육이 필요하다는 업계의 주장을 반영, 신설되는 과정은 5개월 과정으로 편성했다.

이와 함께 이번 교육 수료생의 만족도 및 취업실태 등을 조사해 영어 이외에도 아랍어, 스페인어 등으로 확대하고 시장 수요조사를 통해 전문대 졸업자가 진출할 수 있는 해외건설 분야의 교육과정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교육 희망자는 교육기관 홈페이지(건설산업교육원 www.con.or.kr, 현대건설인재개발원 education.hdec.co.kr)에서 지원자격을 확인한 후 온라인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