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신청사 개청식

[글로벌이코노믹=편도욱기자] 한국감정원은 5일 대구혁신도시 신사옥에서 박기풍 국토교통부 제1차관,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유승민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가졌다.
한국감정원의 대구혁신도시 이전을 필두로 전국 10개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69개 공기업 이전이 시작된다.

한국감정원 신사옥은 지하1층, 지상13층 연면적 2만6840㎡ 규모로 지난해 1월 착공, 1년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7월 완공했다. 지열냉난방시스템과 태양광발전설비를 갖춘 에너지효율이 높은 친환경 건축물로 청사 내 보육시설과 체련단련실 등 직원 후생복지시설도 함께 갖춰져 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해 경북대학교와‘산학교류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 지역인재육성에 앞장서 나가는 한편, 지역 공헌사업 등 지역과의 융합 발전을 선도함으로써 지역 경쟁력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박기풍 국토부 차관은 “한국감정원은 가장 신뢰받고 있는 감정평가 전문 공기업으로서 대구 경제의 새로운 성장과 도약을 이끌어 낼 것”이라며 “국가 균형발전 정책이 하루빨리 효과를 내도록 하기 위해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