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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임대형 다가구·다세대주택 1500가구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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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임대형 다가구·다세대주택 1500가구 매입

[글로벌이코노믹=김정일 기자]서울시는 올해 다가구·다세대주택 1500가구를 확보해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시민에게 공급하기위해 오는 9일부터 3차 매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준공된 기존 주택만 매입했지만 이번 공고부터 매입대상을 확대해 건축 중인 주택을 시범적으로 매입한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대학가 주변의 주택을 우선 매입, 전체 매입물량의 10%에 해당하는 150가구를 대학생 기숙사 형태로 공급한다.

공동취사 등 공간을 갖춘 주택도 시범적으로 매입해 '셰어하우스형 임대주택'으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매입접수는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25개 자치구 건축과와 SH공사에서 받는다. 매입 결정은 매입선정심의위원회에서 매입기준, 입지여건, 주택품질, 우선순위 등을 고려해 한다.

매입이 결정된 주택은 SH공사와 매입계약을 체결하게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한편 시는 1차 매입공고 때 접수한 다가구 등 기존 주택 434가구를 매입했고 2차 공고 후 선정된 496가구를 매입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