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부터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에 근거해 도로교통관련 신제품․신기술 개발업체에 자금 및 기술지원을 하고 있고 지난해까지 8개 업체를 선정해 3억7천만 원을 지원했다는 것이 도공의 설명이다.
계약업체들은 도로공사로부터 6천만 원 한도 내 연구개발비의 1/2과 도로공사 전문연구원들의 자문을 받게 된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2011년 지원했던 2개 제품이 상용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주)동아에스텍의 ‘다이크 집수거용 노측 가드레일 보강제품’과 (주)브리텍의 ‘저소음 누수방지 신축이음장치’ 등 2개 제품이 지난 3월과 6월 신제품 성능인증을 획득했다.두 제품은 현재 도로공사에도 납품되어 고속도로 건설 및 유지관리에 쓰이고 있다고 도공측은 전했다.
도공관계자는 "이 같은 활동들은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품질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