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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무원들, 추석맞아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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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무원들, 추석맞아 현장 방문

[글로벌이코노믹=김영삼기자] 국토교통부 실무 국과장들이 추석명절을 맞이해 해당 업무 분야의 업계종사자들을 만나 현장의 애로를 청취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국토부내 주요 국·과장 및 업무담당자 등 총 54명이 참여하게 되며, 분야별로 18개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우선 주거복지과장과 직원들은 대전 중구에 있는 매입임대주택 세입자들을 찾을 예정이고, 물류정책관은 택배집하장 현장에서 추석배송 현장체험 및 관계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한다.

이밖에 수자원개발과장, 자동차정책관, 철도시스템안전팀장도 담당 업무 현장을 방문해 격려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평소에는 바쁜 업무로 인해 현장방문이 쉽지 않았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이번 방문에서 다양한 의견을 듣고 향후 이를 국민에게 보다 더 다가가는 정책을 수립하는데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평소 현장 행정을 중시하는 서승환 장관의 제안으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장관은 취임 이후 지금까지 총 18차례에 걸쳐 토요현장방문을 실시한 바 있다.

지금까지는 추석·설 명절에 맞춰 장차관 및 실장 등 고위급 간부들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