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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실내서 채소 재배할 수 있는 ‘빌트인 팜 퍼니쳐’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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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실내서 채소 재배할 수 있는 ‘빌트인 팜 퍼니쳐’ 개발

[글로벌이코노믹=김영삼기자]롯데건설이 아파트 실내에서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빌트인 팜 퍼니쳐(Built-in Farm Furniture)’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

‘빌트인 팜 퍼니쳐’는 롯데건설이 식생보드 전문업체인 디아트(D-art)와 공동으로 개발해 100% 천연소재로 이뤄진 식생 보드를 가구와 빌트인으로 결합, 야채나 식물을 벽면에 재배하고 나머지를 수납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고안되게 만들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관상용 식물뿐 아니라 상추 등의 채소도 재배가 가능해 입주자가 원하는 식물을 직접 심고 가꿀 수 있다"며 "이와함께 건조한 집안 분위기에 청량함을 주는 효과는 물론 식물 호흡을 통해 공기정화와 가습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빌트인 팜 퍼니쳐’는 식물 생장에 필요한 빛과 물을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조명과 수조, 펌프까지 내장돼 있고 램프도 충분한 조도의 빛을 제공함과 동시에 어두운 실내를 밝히는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수조와 펌프도 물을 순환시켜 물의 낭비를 막고, 타이머를 둬 불필요한 작동이 이뤄지지 않도록 설계됐다.

한편, ‘빌트인 팜 퍼니쳐’는 서울 순화동에 있는 ‘덕수궁 롯데캐슬’ 116㎡ 아파트 거실에 선택 옵션으로 처음 설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