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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김종 문체2차관-국내 1호 스포츠경영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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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김종 문체2차관-국내 1호 스포츠경영학 박사

국내 1호 스포츠경영학 박사이자 스포츠 산업 전문가인 김종(52) 한양대 예술체육대학장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제2차관에 내정됐다.

청와대는 25일 공석이었던 문체부 제2차관에 김종 대학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비어있던 문체부 제2차관 자리는 한 달이 훌쩍 넘은 후에야 주인을 찾게 됐다. 순수 엘리트 경기인 출신이었던 전임 박종길(66) 제2차관이 사격장 양도과정에서 공문서를 위조한 사실이 드러나 지난달 10일 사퇴한 뒤 공석으로 비어 있었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김종 내정자는 스포츠산업 분야에서 선구적인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고 우리나라 체육발전과 개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김 내정자는 '국내 1호 스포츠경영학 박사'라는 타이틀이 말해주듯 국내 스포츠 비즈니스 분야의 선구자 역할을 했다.

1986년 한양대 신방과를 졸업한 후 미국 웨스턴 일리노이대에서 석사학위를, 1991년 뉴멕시코대에서 스포츠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스포츠미디어학회장과 아시아스포츠산업협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 부회장과 한국체육학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야구에 대한 애정도 높다. 1991년부터 1994년까지 두산 베어스 기획홍보과장을 지냈으며 2010년부터 약 1년간 한국야구위원회(KBO) 마케팅 자문교수로 활동했다. 현재도 (사)한국야구발전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김 내정자는 스포츠 산업 뿐 아니라 스포츠 미디어 분야에도 관심이 높아 신문 방송 등 각종 언론매체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오고 있다. 현재 업무차 해외에 나가 있다.

◇김종 제2차관 내정자 프로필

▲1961년 서울 생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웨스턴일리노이대 스포츠경영학 학사, 뉴멕시코대대학원 스포츠경영학 박사 ▲두산 베어스 기획홍보과장(1991~1994) ▲아시아체육학회 사무총장(2005~) ▲한양대 체육대학 스포츠산업학과장(2007~2011) ▲한국체육학회 부회장(2007~) ▲아시아스포츠산업협회장(2009~)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 부회장(2011~) ▲한양대 예술체육대학장(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