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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계 "빼빼로데이 제대로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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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계 "빼빼로데이 제대로 즐기자"

다양한 마케팅 통해 손님맞이 '분주'

[글로벌이코노믹=안재민기자= 편의점업계가 오는 11월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는 등 손님맞이에 나섰다.

GS25는 단독으로 판매하는 '빼빼로하트' 상품의 금액 중 1%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다고 31일 밝혔다.
빼빼로하트는 빼빼로를 이용해 하트 모양을 표현한 DIY(Do it yourself)상품이다.

또 GS25는 빼빼로 행사상품을 카카오톡으로도 선물할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로 빼빼로를 선물받은 고객들은 GS25에 방문해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빼빼로데이 행사상품 구매 시 POP티머니로 결제하면 11%, BC카드로 1만1000원 이상 결제한 고객도 11%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통신사 멤버십(LGU+, 올레클럽) 15% 중복 할인이 가능해 최대 26%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총 10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이고 중저가 실속 상품의 구색을 강화했다.

지난해 빼빼로데이의 경우, 1만원 이하 저가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20.2%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의 80%에 육박했기 때문이다.

올해는 인형 등 고가 기획상품의 구성을 지난해 보다 줄이는 대신 저가형 일반 및 기획 상품의 구성비를 65% 이상으로 높였다.
미니스톱은 올해에도 불경기가 지속됨에 따라 고가 기획상품보다는 3000원대 미만의 저렴한 일반 빼빼로 제품군을 강화했다.

미니스톱에서는 빼빼로 기획상품 구매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모두투어 50만원 여행상품권(20명), 뮤지컬 '요셉어메이징' 티켓 2매(100명), 미니스톱 1만원 상품권(500명), 미니스톱 핫커피 모바일 상품권(1000명) 등을 증정한다.

아울러 빼빼로 상품 구매 시 올레 kt멤버십 고객은 15%의 할인, SKT멤버십이나 SK엔크린 보너스 카드 회원은 OK캐쉬백 5% 적립 또는 10% 더블할인, 현대카드M 소지자는 20% 포인트 차감 할인 혜택 등을 누릴 수 있다.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불경기가 이어지면서 고가형 상품보다는 중저가를 선호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업계에서는 다양한 차별화 마케팅 전략을 통해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