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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英 테스코 신라면 판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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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英 테스코 신라면 판매 확대

300개 이상 점포

[글로벌이코노믹=윤경숙기자] 농심은 내년 초부터 영국 최대 유통업체인 테스코(Tesco)의 300개 이상 점포에 신라면 등을 입점하는 등 영국내 라면 판매확대에 박차를 가한다고 5일 밝혔다.

농심은 신라면, 신라면컵 등 10개 품목을 2013년 2월부터 영국내 대형 유통업체인 ‘모리슨(Morrisons)’에 입점, 판매하고 있다.
또한 신라면, 신라면컵, 너구리, 짜파게티 등 14개 품목을 2010년부터 영국 메이저 유통체인인 ‘아스다(ASDA)’에 공급하고 있다.

아스다는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의 영국내 자회사로서 현재 영국에서 565개 점포를 운영하는 업체로 이러한 유통채널 확대에 힘입어 영국내 농심 라면의 매출은 2011년 대비 2012년에 21% 성장했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약 30%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심 관게자는“ 신라면컵은 한국식품으로는 최초로 2012년 7월 아스다의 메인 식품코너에 입점되었다. 마트내 아시안푸드 코너가아닌 현지 식품들과 같은 중앙매대에서 나란히 경쟁하고 있는 것이어서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 고 말했다.

영국의 4대 대형 유통기업으로는 테스코(Tesco), 아스다(Asda), 세인즈베리(Sainsbury), 모리슨(Morrisons)이 있으며 이들의 매출이 전체 유통업계의 7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