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999가구 일반분양이라는 많은 공급가구 수에도 불구하고 많은 수요자들이 청약을 접수하며 1순위에서 펜트하우스 단 3가구를 제외하고 모든 주택형의 청약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대형평형인 펜트하우스 155㎡는 6가구 모집에 11명이 접수해 1.83대 1로 마감됐고, 151㎡는 6가구 모집에 3명이 접수해 3가구만 3순위로 넘어갔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강동팰리스’ 청약성공으로 ‘래미안 위례신도시’, ’래미안 잠원’, ‘래미안 대치 청실’ 등 삼성물산이 올 한해 순수 래미안 브랜드로 분양한 아파트 총 8곳 모두가 청약에 성공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브랜드뿐만 아니라 지역 수요자들의 니즈를 철저히 분석해 그에 맞는 상품을 구성하여 마케팅에 임한 것이 다른 아파트보다 좀 더 앞서 나갈 수 있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강동구 천호동 448번지 일대에 지어질 ‘래미안 강동팰리스’는 지하 5층 ~ 지상 45층 규모 아파트 3개동, 오피스 1개동, 판매시설 등으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 59~84㎡ 총 999가구(펜트하우스 151·155㎡ 12가구 포함)로 구성됐다.
펜트하우스 151㎡ 주택 3가구는 오는 25일(월) 3순위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29일(금) 당첨자발표, 12월 4일(수)~6일(금)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17년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