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동국대, 청년창업 장려 위해 '창업 휴학제' 신설

공유
0

동국대, 청년창업 장려 위해 '창업 휴학제' 신설

[글로벌이코노믹=노정용기자] 동국대(총장 김희옥)는 대학생들의 청년 창업을 장려하고 창업으로 인한 학업 중단을 방지하기 위해 '창업 휴학제도'를 신설했다.

동국대는 청년 창업을 권장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대학생들의 창업을 활성화시키고 창업으로 인한 학업중단을 방지하기 위해 '창업 휴학제'를 신설하고 내년 1학기부터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임신 및 출산, 육아 등으로 학업을 지속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 여학생들을 위해서는 '임신ㆍ출산 및 육아 휴학제도'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앞으로 최대 6학기까지 가능한 일반휴학과는 별도로, 창업을 사유로 재학기간 중 최대 4학기까지 휴학이 가능하며, 여학생 본인의 임신ㆍ출산 및 육아를 사유로 휴학하는 경우에는 재학기간 중 최대 6학기까지 가능하게 된다.

동국대 관계자는 "그동안 창업 또는 출산ㆍ육아 등으로 부득이하게 학업을 중단해야 했던 대학생들의 부담을 완화시키고 경력 단절을 방지하는 한편,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업을 지속해 사회 진출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