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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법과대학 발전과 도약의 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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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법과대학 발전과 도약의 밤 개최

300여명 동문 참석…총 2억원 장학기금 모아

[글로벌이코노믹=노정용기자] 동국대는 법과대학(학장 김상겸)이 주관한 ‘법과대학 발전과 도약의 밤’ 행사가 지난 3일 오후 동국대 상록원 3층에서 열렸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법과대학 교원 및 총동문회(회장 김용길)는 총 2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전달했다. 이번 장학기금에는 법과대학 전임교원들과 더불어 김용길 동문회장, 오수환 동문, 김창규 동문 등 여러 동문들이 기부에 동참했다.
법과대학 동문이기도 한 김희옥 동국대 총장은 이 날 자리에서 “법과대학은 1949년 출범 이후 우리 사회에 법조인을 비롯하여 다양한 인재를 배출했으며, 올해 사법고시 시험에서도 9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상승과 도약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며, “새로운 비전에 따라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법학전문대학원 유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상겸 법과대학장도 “최근 경쟁방식의 교과과정 도입과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능력을 제고하고 교수 연구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온 결과, 경쟁대학의 법과대학‧법학전문대학원보다도 상당히 우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강조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법과대학, 나아가 세계 속의 법과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대학 자체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기에 동문, 학부모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올해 사법시험에 합격한 9명의 학생을 비롯하여 법원행정고등고시, 법무사, 공인노무사시험 등에 합격한 학생들도 참석해 선배들의 격려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