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 지난 5월부터 노후준비 종합진단서비스를 제공받은 2만명의 진단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영역별로는 건강한 생활습관이 73.5점으로 가장 높았고 여가활동 55.4점, 사회적 관계 52.8점 등의 순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이전은 47.6점, 30대 54.8점, 40대 60.0점, 50대 62.1점, 60대 이상은 58.7점으로 베이비 부머 세대가 대부분인 50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분석해 보면 남성은 59.3점, 여성은 56.6점으로 남성이 다소 높았다.
공단 관계자는 "올해 노후설계 이슈 1위는 기초연금 도입으로 재무 부분에 대한 관심은 높았으나 노후준비 정도는 미흡했고 건강관리 등 비교적 손쉽게 준비할 수 있는 것에만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