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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엠코, '위례2차 엠코타운' 내년 2월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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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엠코, '위례2차 엠코타운' 내년 2월 분양

내년 위례신도시 '첫주자'…대규모 브랜드 타운 형성

▲위례2차엠코타운투시도[사진제공=현대엠코]
▲위례2차엠코타운투시도[사진제공=현대엠코]
[글로벌이코노믹=김정일 기자]올해 분양시장의 최대 화두였던 위례신도시에 내년에도 그 열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현대엠코는 내년 2월 위례신도시 A3-6a블록에 '위례 2차 엠코타운' 아파트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위례 2차 엠코타운'은 지하 2층, 지상 13~26층, 11개동 총 67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95㎡ 161가구, 98㎡ 512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위례 2차 엠코타운'은 올해 5월 분양한 ‘위례 1차 엠코타운’(970가구)와 함께 1,643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가는 3.3㎡당 1,7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으로, 전용 95㎡의 경우 평균 6억 4천만원, 전용 98㎡는 평균 6억 6천만원대 수준이 될 전망이다.

현대엠코 위례지구 현장관계자는 “앞서 지난 5월 분양한 위례1차 엠코타운은 현재 공정률이 15%를 넘어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2016년 상반기쯤이면 1·2차 엠코타운 모두 완공돼 총 1643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5월공급한‘위례엠코타운1차’아파트공사현장.2015년말입주를목표로현재15%의공정률을보이고있다.
▲올해5월공급한‘위례엠코타운1차’아파트공사현장.2015년말입주를목표로현재15%의공정률을보이고있다.
'위례 2차 엠코타운'은 전 세대 남향 배치로 일조권을 극대화했다. 대지면적의 약 40%는 조경공간으로 계획되어 중앙광장, 수(水)공간, 놀이터 등의 테마공간이 산책로와 연결된 공원형 아파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평면 특징은 자연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해 입주민이 밝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전용 95㎡ 가구는 2면 개방형으로 설계돼 거실 2개 면에서 햇빛이 들어와 개방감이 우수하다. 전용 98㎡ 가구는 전형적인 4베이(Bay) 구조에 주방과 거실이 맞통풍 구조로 되어 실내 환기가 뛰어나고, 발코니 확장 시 거실 폭이 약 5미터로 일반 같은 평형대의 거실보다 약 1미터 가량 넓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주부들의 관심사인 주방에는 싱크대 앞 창문의 크기를 키워 채광과 통풍, 전망을 극대화했으며 대형 팬트리(Pantry : 별도 주방 저장공간)를 설치해 수납공간을 넓혔다. 이와 함께 음식물 쓰레기를 분쇄‧건조시키는 음식물 처리기도 기본으로 구성해 주방을 더욱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편리한 교통여건도 이 아파트의 장점이다. 경전철 위례-신사선이 단지 남서측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강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 KTX(수서역), 송파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탄천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단지가 공원‧녹지‧하천을 연결하는 친환경 보행로 ‘휴먼링(Human Ring)’ 내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중심상권인 ‘트랜짓몰(Transit Mall)'이 단지 서측 도로 건너편에 있어 쇼핑‧문화‧여가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현대엠코 분양영업실장 서대우 이사는 “위례 1차 엠코타운(970가구)과 함께 위례 2차 엠코타운(673가구)이 들어서면 총 1,643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단지가 형성된다”며 “위례 2차 엠코타운이 1차와 더불어 위례신도시의 인기를 그대로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