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캠코, 584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공유
0

캠코, 584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그린 경제=편도욱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서울·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61건을 포함한 584억원 규모, 445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이번 공매에는 서울시 대조동 단독주택과 서울시 항동 연립주택 등 감정가보다 저렴한 주거용 물건으로 포함돼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대조동 단독주택은 서울특별시 은평구 대조동 190-61 2층에 위치한 물건으로 면적 30.87㎡에 감정가 9200만원에 매각 예정가가 5520만원이다.
항동 연립주택은 서울시 구로구 항동 그린빌라 1동에 위치한 주택으로 면적 215.31㎡에 감정가 1억5000만원에 매각 예정가가 9000만원이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 10%를 미리 준비해야 하며 낙찰이 됐다면 매각결정통지서는 온라인 교부를 신청한 경우 온비드를 통해 발급 받을 수 있다.

캠코 관계자는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