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에 따르면 그동안 성남2단계 사업추진을 위해 최초로 민관합동재개발 사업방식을 도입하고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했으나 참여업체가 없어 유찰되는 등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어 왔다.
백현마을 3단지는 판교신도시의 마지막 국민임대주택으로 신분당선 판교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초등학교가 인접해 있는 역세권 단지이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세대주이며 소득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이고 부동산 합산액이 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 가액(신차기준)이 2464만원 이하인 자만 신청할 수 있다. 임대조건은 인근 전세가격의 40% 수준으로 무주택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 할 것으로 LH는 전망했다.
LH 관계자는 “이번 국민임대아파트 공급을 통해 성남시 무주택서민들에게 입주기회를 줌으로써 전·월세난 및 국민임대주택 입주대기 수요를 해소함과 인근 상가침체 등 그동안 장기간 공가상태로 인해 발생된 사회·경제적 문제를 동시에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약일정은 우선공급(3자녀 가구 등)대상자는 내년 1월 14∼15일, 1순위는 16~17일, 2순위는 20일, 3순위는 21일이다. 인터넷 신청이 원칙이며 인터넷 사용이 불가한 노약자 등을 위해 일부 현장접수도 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