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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판교 국민임대주택 1722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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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판교 국민임대주택 1722가구 공급

[글로벌이코노믹=김정일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 판교 국민임대주택 백현마을 3단지(A25-1BL) 1722가구에 대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국민임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그동안 성남2단계 사업추진을 위해 최초로 민관합동재개발 사업방식을 도입하고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했으나 참여업체가 없어 유찰되는 등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어 왔다.
특히 금광1지구의 경우 성남시의 미분양 일부인수 지원에도 불구하고 지난 5일 시공사 선정이 최종 유찰되자 판교 이주주택의 장기간 공가를 우려해 불가피하게 일반공급을 하게 됐다고 LH는 설명했다.

백현마을 3단지는 판교신도시의 마지막 국민임대주택으로 신분당선 판교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초등학교가 인접해 있는 역세권 단지이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세대주이며 소득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이고 부동산 합산액이 12600만원 이하, 자동차 가액(신차기준)2464만원 이하인 자만 신청할 수 있다. 임대조건은 인근 전세가격의 40% 수준으로 무주택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 할 것으로 LH는 전망했다.

LH 관계자는 이번 국민임대아파트 공급을 통해 성남시 무주택서민들에게 입주기회를 줌으로써 전·월세난 및 국민임대주택 입주대기 수요를 해소함과 인근 상가침체 등 그동안 장기간 공가상태로 인해 발생된 사회·경제적 문제를 동시에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약일정은 우선공급(3자녀 가구 등)대상자는 내년 11415, 1순위는 16~17, 2순위는 20, 3순위는 21일이다. 인터넷 신청이 원칙이며 인터넷 사용이 불가한 노약자 등을 위해 일부 현장접수도 병행할 예정이다.